[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시험 기간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 이용객을 대상으로 ‘라면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수련관 자유공간 ‘놀멍충전소’를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간고사 대비 학습공간을 제공하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자율적으로 수련관 내 자유공간을 이용하며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하고, 라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준비된 라면은 포항시청소년수련관 해빛청소년봉사단이 지난 14일 운영한 환경·나눔 플리마켓 ‘라면이 머니’로 모아진 물품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뜻깊다. ‘라면이 머니’는 의류 및 소장품을 기부받아 라면을 화폐처럼 사용해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수익 대신 모인 라면은 다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행사로 돌아왔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 스스로가 기획한 활동으로 또래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의 자치활동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나눔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휴게·학습 공간 활성화 사업 ‘놀멍충전소’는 시험기간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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