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1일부터 `1시군 1장애인 배려 파크 골프장 지정`을 시행한다.국민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 골프는 뛰어난 접근성, 저렴한 비용, 건강증진 효과로 신체적 제약이 있거나 일상에서 운동이 어려웠던 노년층과 장애인 등 운동 약자층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그러나 비장애인 위주의 이용과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파크 골프장은 제한돼 있는 실정이다.이에 경북도는 장애인의 체육활동 향유권을 높이고자 1시군 1배려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을 지정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20곳(전용 4, 배려 10, 공사중 6)를 장애인 배려 파크 골프장으로 지정하고 앞으로 장애인 편의시설(탈의실, 화장실, 진입로 등)을 확대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장애인 전용은 포항 형산장애인전용파크골프장(북구 형산강), 구미 장애인파크골프장(원평동), 영천 장애인파크골프장(조교동), 영덕 장애인파크골프장(우곡리) 등 4곳이다. 김천에서는 대광동에 1곳이 건설중이다.`배려` 골프장은 경주 알천파크골프장(구황동), 안동 용상파크골프장(용상동), 상주 병성천 파크골프장(외답동), 문경 온누리파크골프장(흥덕동), 경산 남천옥빛파크골프장(옥곡동), 의성 비안파크골프장(동부리), 청송 청송파크골프장(송생리), 성주 선남생활체육파크골프장(관화리), 칠곡 왜관파크골프장(왜관리), 예천 패밀리파크파크골프장(호명읍 산합리) 등 10곳이다.영주 가흥동, 영양 삼지리, 청도읍 원정리, 고령 송림리, 울진 북면 등 5곳에도 `배려` 골프장이 공사중이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으로 경북 17만 장애인들이 지금보다 한결 좋은 여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전용 파크 골프장도 확대해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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