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김경희)는 2025년 6월 30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상수)를 통해 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4,000만원 상당의 후원품 전달식을 하였다. 이번 후원은 국제로타리의 자연재해대응보조금 25,000달러(한화 약 3,675만원)를 포함하여 마련된 것으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신청, 지원받아 마련하였다. 후원물품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피해지역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형 품목으로 전달되었다. 의성군에는 정서적 안정과 생활 회복을 위한 가드닝 용도의 원예 재료를, 안동시는 가장 필수적인 긴급 생필품인 화장지, 영양군은 주민들의 활동성을 지원할 운동화, 청송군에는 주거 회복과 침구 보급을 위한 이불세트, 영덕군은 주택 및 상점 복구 이후의 일상 복귀를 돕는 벽시계를 각각 지원하였다. 또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이번 산불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구 내 회원 45명에게 총 2억 3,50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하여, 로타리 회원 간의 연대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경희 총재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로타리 3630지구는 지역사회의 회복과 재건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도 “밥차 제공, 생필품 등 로타리클럽의 신속한 재해 지원에 이어 필요 물품 제공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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