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지난 3월 23일 개막한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하 SUFA)의 2025 SUFA LEAGUE가 리그 중반에 접어들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남자부는 3라운드, 여자부는 4라운드를 마치며 총 54경기가 진행됐으며, 각 리그별로 치열한 순위 경쟁과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SUFA는 서울권 대학의 아마추어 축구 동아리 리그를 운영하는 연맹으로, 운영진과 선수단 모두 대학생으로 구성돼 있어 리그 현장은 대학생 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2025 SUFA LEAGUE는 △남자부 3개 리그(S리그, A리그, B리그) △여자부 1개 리그(L리그)로 구성돼 있으며, 남자부 리그에는 각각 8팀씩, 여자부 리그에는 10팀이 참가해 총 34개 팀이 열띤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3부 리그인 B리그에는 지난 3월 1~3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 SUFA 챌린지컵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한국체육대학교 FC LABAMBA(1위) △한국외국어대학교 야생마FC(2위) △고려대학교 아마추어축구부(3위)가 신규 팀으로 합류하며 리그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리그 후반기, 승강전과 다양한 이벤트 예정7월 이후부터는 각 리그의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 경기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며, 남자부 리그는 승강제 방식으로 운영돼 승강전 경기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리그 운영본부는 “전반기 흐름을 바탕으로, 보다 선수와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남은 시즌 동안 더 많은 대학 선수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2025 SUFA LEAGUE는 시험 기간과 여름 휴식기를 제외한 매주 일요일, 서울시립대학교 축구장에서 진행되며, 경기 일정과 결과, 영상 콘텐츠 등은 SUFA 공식 인스타그램(@official_sufa)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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