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예안면, 독거어르신 이불 세탁 사업 추진

[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예안면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달 25일,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오늘은 우리동네 살피는 날’ 이불 세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예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을 복지 증진을 위해 진행됐으며, 관내 독거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이희락 단장은 “여름철이 시작될 때 겨울 이불을 세탁하고, 겨울 초입에는 여름 이불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연중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을 도모하고 있다”며, “작은 일처럼 보이지만 고령 어르신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박무두 예안면장은 “예안면은 오지마을로 문화와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각지대가 많다”며 “행정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안면마을복지계획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에도 ‘마을 소통의 날’, ‘추석 명절 함께 나누기’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