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선비도서관은 최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삼꽃주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통과 향토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특성화 도서관 프로그램 `선비의 품격을 만나다`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총 20명의 성인 참가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삼꽃을 직접 만들어 전통주를 담그고, 보자기 아티스트 전문가에게 전통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자신만의 술병을 정성껏 완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은 선비촌의 풍기애(愛)삼에서 진행됐으며, 이 공간은 김민정 대표가 운영하는 홍삼연구소로, 홍삼을 다양한 컨텐츠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체험이었다"며 "전통의 멋과 여유를 느낄 수 있어 마음까지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영주선비도서관 전만옥 과장은 "영주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해 인삼꽃주를 만들며 오감으로 선비의 낭만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성과 전통을 살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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