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 대구서부경찰서 범죄예방계는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서구 비산7동 북부정류장 일대 외국인상권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범협력단체, 외국인 등 지역주민과 함께 대규모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문화는 달라도, 안전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모두가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대구서부경찰서 범죄예방계, 비원지구대,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비산5동, 비산7동, 원대동), 시민경찰(7·9기), 다문화순찰대 등 총 80명이 참여, 비산7동 일대를 순찰했다.
특히 최근 연이은 외국인의 강력범죄로 인한 외국인 커뮤니티 내의 고조된 불안감을 해소하고, 문화차이로 발생하기 쉬운 범죄유형을 외국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4개 국어로 번역한 홍보물을 체류 외국인 등 지역주민에게 배부·안내하며 적극적인 신고 및 경찰협력을 당부했다.
대구서부경찰서 범죄예방계는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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