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포항 영일만항 내 화물차량 이동 등으로 발생하는 비산·분진을 저감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포항 영일만항 수림대 조성 사업을 6월 25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수림대(면적 약 3만㎡)에 비산먼지 저감 효과가 큰 해안 지역 적합 수종(곰솔, 전나무 등) 약 3만5천주를 식재하였다.또한, 수림대에 식재밀도를 다르게 한 차단숲, 저감숲, 바람길숲 등을 조성함으로써 공기 흐름에 따라 효율적으로 비산먼지를 차단하도록 했다. 한편 황토길, 정자 등 쉼터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산책 및 휴게 공간도 조성하였다.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수림대 조성은 항만구역 내 단순한 녹지 확대를 넘어 지역 환경개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포항해수청은 앞으로도 쾌적한 항만을 조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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