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영천시는 25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민‧관 합동 소비촉진 캠페인’을 열고, 3개 기관·단체 회원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구매활동을 펼치며 시장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일자리노사과·농촌지도과 직원, NH농협은행(중앙회) 임원, 영천시 생활개선회 임원, 읍면동 지역회장단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농수산물과 생필품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골목상권을 세심히 둘러보았다.소비촉진 캠페인은 경기 불황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영천시가 3월부터 추진 중인 민생경제 회복 지역사회 운동의 일환이다. 5월에 시행한 영천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는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기관·단체들이 다시 전통시장을 찾아 소비로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상인들은 최근 “영천사랑상품권을 통한 구매력 증대와 영천강변공원 둔치 보라유채꽃밭을 찾는 외지 방문객 등 관광 수요가 더해지며 식당 이용은 물론, 장보기 인파도 크게 늘었다”며 영천시의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찾아오는 시장’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혀,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이날 캠페인의 활력을 주도한 이정옥 영천시생활개선회 회장은 “우리가 사랑하는 지역을 더 활기차게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회 전 회원들과 함께 지역 상가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생산품 구매 등 소비 실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소비촉진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지지와 동참으로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주는 민생경제 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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