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아픈 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12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전담 돌봄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가정 등에서 아픈 아이를 인계받아 병원 진료와 약 처방을 지원한 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서비스로, 감기나 발열 등 가벼운 질환만 해당된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며 보호자는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서비스 대상 지역은 올해 문경시·영천시·청도군 등 3개 지역이 추가돼 모두 12개 시군으로 늘었다. 이용 신청은 `경북도 모이소 앱`으로 당일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절차는 돌봄사가 전담해 부모 부담을 최소화한다.여기에다 김천시와 구미시는 병원 진료 후 등교나 귀가가 어려운 아이를 위해 간호사가 일정 시간 동안 휴식을 지원하는 `병상 돌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병상 돌봄 서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지난해 경북도는 병원 동행 서비스 992건, 병상 돌봄 서비스 43건을 제공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맞벌이 가정에서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일과 양육 사이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해 아이 돌봄의 공백 없는 일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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