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구성민)는 26일 최근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저소득 다자녀 가구를 위해 쌀, 생수, 생필품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자녀 4명을 포함한 6인 가족이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피해 가정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받은 물품은 오천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성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가정에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성욱 오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세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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