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은 26일 대경중기청에서 지역의 ‘`레전드 50+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50+ 프로젝트는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집중 지원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사업이다. 현재, 대구 115개사, 경북 88개사가 선정돼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구축, 연구인력 지원 등 9개 사업을 지원받고 있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레전드 50+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상반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는 레전드 50+ 프로젝트 대구·경북권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후 참여기업들과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여한 ㈜공성, ㈜마이크로엔엑스, ㈜디에스에스, ㈜이레테크 등 8개 중소기업 대표들은 해외시장 진출 확대, 기술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수급 확충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요청을 전달했다. 정기환 대경중기청장은 “2년차에 접어든 프로젝트가 역량 있는 지역기업을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꼼꼼히 살피고 지역혁신기관들과의 협업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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