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26일,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대에 여름 이불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사업’의 재원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되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이불 세트를 포장하고 어르신들께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여름철 안전수칙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금전적인 문제로 새 이불을 사는 것이 여의치 않아 더워지는 날씨에도 오래된 솜 이불을 덮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시원한 여름 이불을 가져다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덕분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정명숙·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 기간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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