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대 동해해경 정보외사과장 퇴임식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6일 대회의실에서 안상대 정보외사과장의 정년퇴임식을 열었다.   안 경정은 지난 34년간 독도와 동해의 해양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헌신과 열정으로 해양경찰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해양경찰청 형사과, 국무총리실 파견 근무 등에서 뛰어난 업무 실적을 거두며 조직 내 귀감이 됐었다. 이날 퇴임식에는 동료 경관, 가족 지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재직기념패 전달, 녹조 근정훈장 수여와 함께 동영상 상영 등 동료들의 진심 어린 작별의 시간이 마련됐다.   1990년 동해해양경찰서에 처음 부임한 그는 포항해경서, 인천해경서, 해양경찰청, 속초해경서, 동해해경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을 거치며 탁월한 리더십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안전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상대 경정은 퇴임사에서 “동해바다에서 시작하고 끝까지 마무리도 해 뜻깊다"며 "특히 해양경찰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시간은 인생의 최고의 명예였고 자부심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