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에서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중학교 1학년 70여 명이 참여하는 ‘2025년 반딧불이 체험 청소년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청정 자연 속에서 꿈을 키우며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호연지기를 키우며 애향심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첫날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견학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관람, 반딧불이 탐사, 캠프화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관람은 평소 스포츠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야구 관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야구장은 처음이라 무척 긴장되고 떨렸지만 TV에서만 보던 야구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훼손되지 않은 청정 자연 속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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