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핵심 주체인 학부모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해경은 포항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운영협의회와 협력해 포항시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물에 빠졌을 때 생존율을 높이는 자세 △구명조끼의 중요성 △생활 속 부력체 활용법 △자녀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초기 응급조치 요령 등이다. 특히 부모가 실제로 역할을 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아이들이 물에 빠졌을 때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주변 어른의 즉각적인 판단과 조치”라며, “생존수영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가 함께 익혀야 할 실질적인 생활 안전교육”이라고 강조했다.포항해양경찰서는 여름 성수기 전까지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을 지속 운영하고, 오는 7월 초에는 경주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