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대한적십자사 영주 안정봉사회는 2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안정면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이미연 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 이오득 대한적십자사 경북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안정봉사회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지난 10년간의 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랜 시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온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 의지를 다지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영주안정봉사회는 지난 10년간 △환경 정화활동 △독거노인가정 청소 및 수해 복구 △이불 세탁 봉사 및 찾아가는 한 끼 식사 지원 △어르신 영화 관람 및 제빵 나눔 활동 △농촌 일손 돕기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주방봉사 및 도시락 전달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 △8주년 효(孝) 잔치 개최 △경북북부 산불 피해지역 구호활동 등 의식주와 직접 연관된 생계 지원부터, 환경.문화.예술.의료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영희 회장은 "그간 우리의 봉사는 지난 10년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점열 안정면장은 "오늘 10주년 기념행사는 안정봉사회가 걸어온 소중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안정봉사회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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