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센터장 우성스님)는 지난 10일과 24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찾아가는 행복상담’은 김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동형 상담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와 외로움,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관심과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우울감을 완화하고, 노년기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 형성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상담은 요양시설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으며, 탁구공 놀이, 노래, 시니어 힐링 그림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몸을 움직이고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큰 특징이다.한 참여 어르신은 “노래하고 박수치고 하니 속이 다 시원해진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김천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조손가정, 1인가구, 부부 상담, 가족문제, 이혼 위기, 임신·출산 등 다양한 가족 문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김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본 6회기 무료 상담과 더불어 다양한 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가족센터(070-8806-74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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