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장애인당구협회는 지난 22일 경주시 토마토당구클럽에서 열린 제1회 경북장애인당구협회장배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북도 선발전에 출전해 석봉곤(45) 선수가 3쿠션 개인전(남BIS, 스텐딩) 종목에서 2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단위 장애인 당구대회 참여기회 제공, 장애인 전문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 활성화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경기종목은 3쿠션 단일종목으로 여자부통합, 남자 스탠딩, 남자 휠체어부 3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상주시에서는 6명이 출전, 경북에서 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김희걸 상주시장애인당구협회장은 “열심히 훈련한 만큼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전문체육 종목으로서 당구의 지역내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봉곤 선수는 실력 향상을 위해 명실상주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를 통해 상주시장애인당구협회에서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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