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적십자병원은 최근 예천군보건소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의료취약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예천군 보건진료소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적십자병원과 예천군 보건진료소 간 협력 강화 및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보다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돌봄 체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14개소 보건진료소별 의료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취약계층이 보다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격협진 및 의료비 지원 플랫폼인 희망진료센터 연계를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의 현장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예천군보건소 김영미 보건행정과장은 "참여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원격협진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라며, 첨단 스마트 의료기술이 결합된 원격진료의 시대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021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영주권(영주.예천.봉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필수의료 문제 개선을 위해 의료.보건.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모든 주민이 거주 지역에서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수의료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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