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2025 경북도교육감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영주지역 학생들이 금메달을 비롯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도육상연맹과 예천군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면서 3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및 운동능력 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육상 유망주를 조기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부 38종목(남 19, 여 19), 중등부 80종목(남 40, 여 40)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영주교육지원청 소속 선수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장수초 최모학생은 초등부 5학년 남자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10m22cm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풍기중 전모 학생은 중등부 3학년 남자 원반던지기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남부초 석모 학생(여초 4학년부 80m 2위), 가흥초 노모학생(여초 5학년부 100m, 200m 각각 2위), 가흥초 이모학생(남초 4학년부 800m 2위), 풍기중 남모학생(여중 2학년부 800m 2위), 영광중 박모학생(남중 1학년부 1,500m 2위, 3,000m 3위) 학생들도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지역 학생선수들의 잠재력과 노력의 결실이 드러났으며, 지역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함께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종진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