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밤 10시 58분경 포항시 구룡포 동방 약 94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급, 승선원 7명)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기관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1008함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1008함은 현장으로 이동 중 어선 A호 선장과 통신한 결과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있어 기관을 사용 할 수 없다는 상황을 확인하고 승선원 7명 전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했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1008함은 단정을 이용해 어선A호에 등선해 선장 대상 음주측정한 결과 이상없었으며 승선원 7명 전원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한 후 잠수요원 2명이 입수해 어선 A호 스크루에 감겨있던 부유물을 제거했다.부유물은 폐그물(자망그물)로 무게는 약 40KG가량으로 확인했다. 이후 어선 A호는 자력항해가 가능해 현재 위치에서 내일 오후까지 작업후 입항 할 예정이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먼 바다에서 기상이 좋지 않을 때 부유물 감김 사고는 전복·침수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선박운항 시 전방을잘 주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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