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신암2동 변죽회 회원 일동은 지난 18일, 신암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새 운동화 20켤레를 전달했다. 변죽회 회원 일동은 “이번 운동화 기부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됐고, 우리 동네에 사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천화 신암2동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해준, 단순한 신발 이상의 의미를 가진 운동화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운동화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신암2동 취약세대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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