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가 지난 2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저출생 극복 도민 모니터링단` 전체 회의를 열자 다양한 해법이 나왔다.도민 모니터링단은 16개 시군의 미혼 남녀, 예비부부, 맞벌이 부부,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도민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활동기간은 6~10월까지다.이들은 저출생 극복 정책을 제안하고 도의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한 평가도 하면서 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회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가 사는 지역에선 이성을 만나려고 해도 작은 동네라 헤어지고 나면 금방 소문이 퍼진다"며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만남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또 다른 참가자는 "육아 휴직이 휴직이 아닌 근무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출산 후 복귀 때의 불이익과 경력 단절 문제는 여전히 저출생의 큰 장벽"이라고 말했다.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온라인 카페 활동과 대면 회의를 병행해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정책과 의견을 종합한 책자를 발간하고, 이를 관련 부서와 공유해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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