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교육지원청은 오는 7~12월까지 관사에 거주 중인 초·중등 교직원을 대상으로 `동료와 함께한 여가, 삶에 쉼표를 더하다`란 주제의 ‘여가동행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낯선 지역에서 생활하는 교직원들이 서로간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면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돕기위한 실질적인 복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교직원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독서, 운동, 공예, 요리 등 자신에게 맞는 활동에 참여하고, 계절별 힐링 프로그램이나 지역 문화 탐방 등을 하게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넓히고 소규모이지만 지속 가능한 활동을 중심으로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교직원 간의 협력 문화를 만들어간다는데 의미가 크다.지원 대상은 관사에 거주하거나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팀당 100~200만원의 활동 재료비, 장소 대관료, 외부 강사비, 간식 및 체험비 등을 사용할 수 있다.지원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직원 간 소통과 연대를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며, 나아가 지역 정착까지 유도하는 선순환적 구조가 기대된다.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사업이 교직원 간 따뜻한 유대를 통해 낯선 지역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고,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원 복지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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