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영주2동 체육회는 최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영주2동 체육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이웃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생활체육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지역 내 12개 경로당에서 선발된 6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진지한 승부를 펼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경기 종목인 `한궁`은 좌우 각각 5회씩 핀을 던져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집중력과 신체 균형을 동시에 요구하는 생활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과 활기찬 웃음이 어우러지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종호 체육회장은 "한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특히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자신감을 주는 의미있는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교완 영주2동장은 "이번 한궁대회는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여가와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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