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보건소는 최근 농번기와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설치류(들쥐 등)를 매개로 전파되는 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보건소는 고위험 환경 및 감염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신증후군출혈열의 올바른 정보와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배설물을 흡입하거나, 상처 부위를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하면서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신장 기능 저하 등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6〜7월 장마철은 설치류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야외 작업이나 캠핑 등에서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울진군보건소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쥐와의 접촉을 피하고 설치류의 배설물, 타액 등의 접촉을 최소화 △설치류의 증식을 억제하고 주위환경에 쥐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정비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즉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 등의 예방수칙을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신증후군출혈열은 일상 속 야외활동 중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병으로, 간단한 예방수칙만으로도 충분히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군민께서는 각종 야외활동 시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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