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대구경찰청(청장 이승협) 형사과 과학수사계는, 지난 20일 대구경찰청 북카페에서 ‘2025년 제3회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 연구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과학수사관, 검시조사관, 국과수, 군 수사기관, 대학 등 유관기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수사 분야별 최신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인재 양성, 첨단 장비개발 등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네크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주요 발표 내용은 △“판결문을 통해 살펴본 과학적 증거의 법정 가치"(경찰대학 치안과학연구소 연구관 경감 김한별) △“법의학 중심의 현장검시 사례”(대구청 과학수사계 검시조사팀장 보건사무관 조희정) △“비인체 시료 감정의 이해”(대구과학수사연구소 보건연구사 이성진) △“법과학 전문가로서 과학수사관의 인재상에 관한 연구”(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 박사과정 신지원) △“화재현장 內 검체별 지문현출 사례와 연구방법”(경찰수사연수원 교수요원 경위 박소항) △“고전적 조건화를 활용한 폴리그래프 반응 증폭 기법”(대구청 과학수사계 뇌파검사관 경장 주이현) 총 6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실무경험과 연구사례를 바탕으로 열띤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권수지 해군수사단 수사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국 과학수사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연구성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듣고 질의·응답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대구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는 지난 2001년 설립 이래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AI 기술 활용, 기관 간 협력강화, 우수인재 양성 등을 통해 과학수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발전연구회(ACI)는 2024년 경찰청 주관 최우수 학습모임에 선정된바 있으며, 꾸준한 연구모임과 세미나를 통해 과학수사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현장 대응력과 수사 전문성, 국민적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주제와 실무 중심의 논의, 기관 간 협업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미래를 선도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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