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 명과 안전재난과 직원 5명은 지난 20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양파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로 힘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대덕면 중산리 소재 양파농가에서 수확기에 접어든 양파 순자르기 작업을 진행했다. 양파재배 농가주 김모 씨는 “연로하신 모친과 힘들게 양파 수확 작업을 하는 중이었는데, 공무원들이 자신들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산적한 많은 업무가 있음에도 농촌 일손 돕기에 땀 흘려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작은 정성과 수고이지만 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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