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한순간의 판단, 한 치의 실수 없는 움직임. 전국이 숨죽인 구조 무대에서 경북119특수대응단은 ‘완벽’을 선보였다.이번 대회는 지난 16~18일까지 3일간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19개 시·도 1500여 명의 소방 공무원이 참가해 화재·구조·구급 전술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경북119특수대응단은 이번 대회0에서 신속동료구조팀(RIT) 부문 전국 3위, 구조견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를 석권하며 총 3관왕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구조견 분야 개인전 1위를 차지한 소방장 임민우(구조견 하늘)은 `Top Dog`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조견과 함께 산악, 장애물, 수색 코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구조현장 시뮬레이션에서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았다.신속동료구조팀 부문에서는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복잡한 구조 시나리오 속에서 팀워크와 순발력, 체력, 구조 장비 활용 능력을 종합 평가받는 고난도 종목으로, 경북119특수대응단 선수팀은 유기적인 협업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구조 과정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안착했다.백승욱 경북119특수대응단장은“이번 수상은 단지 결과가 아닌, 평소 현장 중심 훈련과 고강도 체력·기술 훈련의 집약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늘 실전처럼 준비하고 있으며, 그 노력이 전국 최고 수준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경북소방의 체계적인 구조훈련 시스템과 전문성, 그리고 구조대원 및 구조견 간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다.경북119특수대응단은 앞으로도 국민 생명 보호의 최전선에서 실전 같은 훈련과 헌신으로 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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