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교육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경북글로벌교류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지난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글로벌 교육 교류 프로그램으로, 한국 문화 관련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끼를 가진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가해 해외 학생․교사들과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교류단은 교사 28명과 학생 80명 등 총 108명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오는 8월과 10월 중 미국․독일․베트남 현지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연수 △9~12월까지 해외 학교와 함께하는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 운영 △다음해 1월, 미국과 독일 내 현지 학교 6교를 직접 방문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관련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현지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경북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공유하며 교육 외교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참가자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 시민 역량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교사와 한국 문화 관련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을 선발해 교류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글로벌교류단이 해외 3개국 학생 및 교사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맞게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글로벌교류단은 교육부 국가 시책 사업인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에 교사 36명, 학생 80명 총 116명으로 구성해 미국과 베트남 현지 학교 13교와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그리고 미국과 베트남에는 경북교육청 인력 3명을 현지 한국교육원에 파견해 본 사업의 운영을 현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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