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봉산면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행복이 가득한 마을학습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백세!! 한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궁’은 전통 국궁과 양궁의 장점을 접목한 생활체육으로, 신체의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특히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다. 봉산면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활력과 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6~7월까지 운영되는 한궁 교실 강습은 전문 지도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기본자세부터 점차 난이도 있는 동작까지 단계별로 익히게 된다. 참여 어르신 A(75)씨는 “처음 해보는 운동이라 조금 긴장되지만, 건강도 챙기고 새로운 것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산면의 평생학습 문화 정착과 더불어 주민 간 소통 확대의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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