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는 자원순환 실천과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 총 6천개를 제작해 새마을중앙시장과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에 배부하고 있다.지난 16일에는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연합회에 장바구니 2500개를 전달했으며, 이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6~7일 열린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행사에서는 1천개가 배부됐고, 추가로 2500개가 더 배부될 계획이다.이번 업사이클 장바구니는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하나다.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동시에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1회용 비닐봉투 사용 감축 △구미지역자활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구미시는 지난 2023년에도 초등학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과 연계해 교육청과 각 초등학교에 장바구니 5천개를 배부했다. 지난해에는 금오산 로컬푸드직매장에 매주 300개씩 총 6천 개를 배부하는 등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확대해왔다.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장바구니 하나로도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업사이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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