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수성아트피아가 대표 문화예술 특강 프로그램 ‘로비톡톡’의 7월 명사로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 남경주를 초청,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남경주와 함께 하는 뮤지컬의 세계’라는 주제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1984년 뮤지컬 ‘춘향전’으로 데뷔한 남경주 배우는 이후 ‘아가씨와 건달들’, ‘맘마미아!’, ‘시카고’, ‘위키드’, ‘넥스트 투 노멀’, ‘서편제’ 등 수많은 흥행작에서 주역을 맡으며 한국 뮤지컬의 부흥을 이끌어온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대표 배우다.
최근까지도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이번 특강에서 오랜 시간 정상의 기량을 유지해 온 관록과 깊이를 바탕으로 뮤지컬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수성아트피아 로비톡톡은 대극장 로비에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열리는 인기 무료 문화예술특강이다. 클래식, 연극, 무용, 건축, 미술사, 여행, 북토크 같은 문화예술 전 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에 매회 70~80여 명의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들이 몰려 한낮의 문화와 예술을 즐긴다.
측히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명사특강은 큰 인기를 끌며 지난 4월 국민 지휘자 금난새, 5월 소설가 김영하의 참여로 회차당 300여 명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수성아트피아는 시원하고 쾌적한 문화 피서지가 될 것”이라며 “명사특강 외에도 교수, 시립무용단 리허설디렉터, 대구미술관 학예실장 등의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의 특강과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무대가 수시로 펼쳐진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이 됐더라도 현장 방문시 노쇼 좌석에 한해 착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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