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 도내 재난복구 전문단체인 경북안전기동대가 대형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도 맹활약을 하고 있다.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안전기동대는 현충일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40여 명의 대원을 투입해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신양리, 복곡리 등에서 산불 피해 과수나무 제거 등의 작업을 했다. 이들은 엔진 톱 등 자체 보유장비를 활용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는 다른 재난복구 전문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기동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서 폐목 제거, 경로당 인근 꽃밭 가꾸기 등을 지원한 바 있다.기동대는 산불 피해가 극심한 안동과 영양 지역에서도 봉사단체 등의 요청이 있으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구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경북안전기동대 유재용 대장은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함께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현재 대원 15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과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 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한 재난복구 전문 민간 단체다.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연휴임에도 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경북안전기동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경북도 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일상과 심리 회복 및 피해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