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진재서)은 6월 10일(화), 과학원 내 특별전시장에서 「제71회 경상북도과학전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람회에는 초·중·고 학생부와 교원부를 포함해 총 116작품이 출품되어, 다양한 주제에 대한 탐구와 실천적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과학전람회는 194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생 대상 과학연구 대회이며, 학생 탐구활동의 성과를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학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북도과학전람회는 전국과학전람회의 지역 예선대회로, 도내 각급 학교와 시·군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작품들이 출품된다.올해 출품된 116작품은 창의성과 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특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상위 22작품은 오는 9월 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된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출품한 22작품 모두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특상 8점, 우수상 8점, 장려상 6점 등 고른 성과를 통해 과학교육의 저력과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생 주도 탐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경북교육의 체계적인 과학교육 운영과 연구 기반 교육의 힘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지금까지 대통령상 4회(제31·37·44·63회), 국무총리상 2회(제44·53회)를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전통과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진재서 원장은 “생활 속 호기심에서 출발한 질문들이 실천과 탐구를 거쳐 의미 있는 연구로 발전하였듯, 학생들이 과학전람회를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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