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4천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두 달간 의료기관, 복지단체, 민간 봉사자들과 협력하며 대규모 의료지원 및 복지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당시 시는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등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 구급차 373대를 동원해 요양원 환자들을 긴급 대피시켰고, 산불 진화 이후 1336명의 요양원 입소자 전원을 무사히 복귀시켜 인명피해를 막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의사회를 중심으로 한 21개 의료봉사단체, 700여 명의 봉사자가 대피소를 순회하며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의료지원을 펼쳤다.   주요 의료지원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상북도안동의료원 : ‘찾아가는 행복버스’ 통해 이동 진료 및 투약△ 대한의사협회·안동시의사회 : 주․야간 대피소 순회 진료 실시△ 대한적십자약사봉사회․대한요양병원협회 : 일반의약품 기증 및 상담△ 대한치과의사협회․안동시치과의사회 : 치과 진료 및 구강용품 지원△ 경상북도한의사회․안동시한의사회․공중보건한의사 : 한방 진료 및 상담△ 대한물리치료사협회․안동과학대학교 물리치료학과 : 물리치료 제공△ 대한안경사협회 : 시력 측정 및 맞춤형 돋보기 지원△ 한국수자원공사․위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 식사 지원 및 의료봉사 권기창 시장은 “전례 없는 산불 상황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이웃을 돌본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협력과 연대가야말로 지역의 회복을 앞당기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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