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5~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5 경북농식품대전’에 참가해 전통 콘셉트의 부스 ‘팔맛대장경’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김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전통 체험형 부스 운영이 관람객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행사에는 유기농 꽃차 ‘테드티’, 호두막걸리와 벼리막걸리를 생산하는 ‘백년주조’, 자두 디저트 브랜드 ‘오야오얏’, 김천 532 밀맥주 ‘비어카스텔’ 등 김천 대표 농식품 업체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김천과하주, 수도산 와인, 배금도가 막걸리 등은 경북도 전통주관에 전시되며 김천 전통주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관람객들은 김천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직접 맛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샤인 치즈볼, 샤인 파르페, 샤인 마카롱, 샤인 무스케이크 등 10여 종의 샤인머스캣 디저트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현장을 인증샷 명소로 만들었다.이번 박람회는 김천시 농식품유통과 식품개발팀이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을 맡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과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직접 부스를 찾아 관람객 응대와 제품 홍보에 나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오는 9월 포도축제와 10월 김밥축제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향후 김천 지역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성과는 현대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로부터 김천 농식품의 입점 제안을 받은 것이다. 이는 김천 농식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수도권 유통망 확대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행사 중에는 인기 개그맨 유튜버 서태훈이 김천 부스를 찾아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으며, 타 지자체에서도 김천 부스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와 행정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결실”이라며, “수도권 유통 제안은 물론,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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