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하망동은 최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출 및 붕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재해 우려 지역인 비탈면에 대한 보강 작업을 실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강 작업에는 하망동 직원들을 비롯해 7통 지역 주민과 하망동 새마을단체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위험 지역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고 비탈면 보강 작업에 함께하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이번 비탈면 보강 작업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재난에 대비하고, 마을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주민 협력을 통해 재난에 강한 하망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망동은 앞으로도 장마철에 대비해 재해 우려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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