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가족센터는 오는 6~12월까지 청도군이 조성한 저출생 극복 성금을 활용해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도군이 지난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재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가족여행 지원, 가족친화행사, 아동이용시설 프로그램 운영, 총 4개 영역에서 청도군 가족이 다 함께 행복·희망 더하기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첫째, 더 든든하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거 여건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해 주거의 안정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개보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더 따뜻하게 가족여행 지원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다문화·한부모·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당일 또는 숙박 여행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회복과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며, 가족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셋째 더 풍성하게 가족친화행사는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족운동회로, 오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놀이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정의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 및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넷째 더 포근하게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재·교구 지원과 함께 아동의 정서 발달과 학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병행되며, 아동이 건강하고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근진 청도군가족센터장은“이번 사업이 지역 내 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포용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도군가족센터는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및 부부교육,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자녀 학습지원 및 진로설계,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역특화형 비자 소지자를 위한 경북도 희망이음 사업 등 청도군민의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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