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28일 경계선 지능과 난독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치료지원 대상 학생의 학교 업무 담당자와 전문기관 담당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치료지원 업무 담당자 사전 비대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6월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앞서,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치료지원’에 대한 안내를 통해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명확히 하고, 학교와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15개 전문기관 대표자와 치료지원 대상 학생(125명)의 학교 업무 담당자 또는 담임교사들이 교당 1명씩 필수 참석해 △참여 전문기관 소개 △경계선 지능과 난독 치료 지원 사업 운영 안내 및 협의 △학교-전문기관 대화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전문기관 간 대화시간을 통해 치료지원의 세부 절차와 내용, 질의응답, 협조 사항 등을 상세히 논의하며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경북교육청은 5월부터 경계선 지능과 난독이 의심되는 초등학생 12개교을 대상으로 도내 15개 전문기관과 연계해 ‘학교로 찾아가는 경계선 지능 및 난독 치료 지원 사업’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개 전문기관에서 100명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예산과 규모를 확대해 15개 전문기관에서 125명의 학생에게 치료지원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본청 회의실에서 15개 전문기관 대표자와 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가 함께 모여 사전 운영 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운영사례 발표와 담당자 사업 운영 안내, 전문기관의 지원내용 공유 및 협의 등이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학교 시기에 경계선 지능 및 난독증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맞춤형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은 학생 성장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기초학력 부족으로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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