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보건소는 6월 한 달간, 절주 캠페인과 연계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챌린지는 음주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폐해를 예방하고, 주요 음주 시간대인 저녁 시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 실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총 25만 보 걷기(1일 최대 1만2천보까지 인정)를 달성하고, 저녁 시간 걷기(산책)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건강으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이후 6월 한 달 동안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고 저녁 걷기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걷기 앱(워크온) 챌린지는 시민들이 절주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동시에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054-639-5754)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