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중장년 마음돌봄 운영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장년층의 정신건강 증진, 심리적 안정을 위해 `중장년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다음달 9~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64세까지의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우울 상태 △자살 충동성 △성격유형(PTI) 등 3종의 심리검사가 포함됐다. 검사는 스마트폰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의 심리 상태를 확인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도 연계해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희망하는 군민은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센터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중장년기는 삶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로,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중추인 중장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