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7일 오후 7시, 대구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보건의료 정책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보건의료 분야의 정책 제안을 전달하고, 양측 간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주최는 국민의힘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공동으로 맡는다.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김상훈, △추경호, △강대식, △이인선, △권영진, △김승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들도 함께 자리할 계획이다.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보건의료 분야 정책제안서 전달, 협약서 서명, 모두 발언, 인사, 정책 간담회,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전달될 보건의료 분야 정책 제안서는 △지속가능한 미래 의료체계 구축 △의료정책 의사결정체계 혁신 △건강보험 및 의료전달체계 거버넌스 재정립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 △미래 의료기술 개발 및 의료산업 혁신 △모두를 위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일차의료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 강화 △필수의료 제공 체계의 안정적 구축 △신뢰하고 안심하는 의료환경 조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의료분쟁 예방 및 의료현장 신뢰 회복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정책 간담회와 협약식은 의료계의 현장 목소리를 정치권에 직접 전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논의와 정치권의 공감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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