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역 고교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제3회 경일대학교 총장배 사제동행 축구대회’가 19일~23일 5일간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춘 경일대 축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제공> 경일대학교
|
|
[경상매일신문=서상진기자]지역 고교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제3회 경일대학교 총장배 사제동행 축구대회’가 지난 19~23일까지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을 갖춘 경일대 축구장에서 열렸다.
영남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월에 열리는 사제동행 축구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에는 교사 1명 이상이 반드시 참가해야 하고, 당해 연도 축구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참가할 수 없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25개 고교에서 교사와 제자로 구성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응원 속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23일에 진행된 3·4위전에서서는 시지고와 대구공고가 맞붙었으나,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 끝에 시지고가 3:1로 3위를 차지했다.
대륜고와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한 사대부고가 만난 결승전은 전·후반 1골씩 득점해 2:0으로 점수를 벌린 대륜고가 대승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한 대륜고는 상금 150만원, 준우승한 사대부고는 100만원, 3위에 오른 시지고는 50만원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4등 팀도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대륜고의 임재우 교사, 나승주 학생이 각각 교사 부문과 학생 부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경일대는 대회에 참가한 교사와 학생들에게 기념품과 식음료 등을 제공하는 한편, 참가 학생이 경일대에 입학 시 ‘해외 프로그램 우선 선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4강에 진출한 학교에 대해서는 경일대 버스를 보내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도 했다.
정현태 총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사제동행 축구대회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스럽다“며 ”축구 경기를 통해 사제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