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 치유의 숲(백천길 107-55 일원)에서는 오는 30일부터 매월 짝수 주 금, 토요일에 임산부(16주 이상)를 대상으로 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태교’는 푸른 숲에서 상쾌한 공기, 맑은 물, 새소리 등 다양한 자연 요소를 활용해 오감(五感)을 자극함으로써, 임산부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증진하고,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소요 예정이며,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하에 금요일은 임산부 단독, 토요일은 보호자(배우자 등)를 동반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명상 태교 △요가 및 호흡 △아로마 마사지 △원예 화분 만들기·압화 부채 꾸미기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참여 신청은 경산시 산림휴양시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회차당 최대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임산부는 체험료가 무료이다.
조복현 산림과장은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건강한 출산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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