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한의사회 한의학발전본부는 지난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대식 대구 공동선대위원장, 장효정·조희창 대구경북한의사회 한의학발전본부 공동본부장, 이재숙･ 박창석 대구시의원과 대구·경북 지역의 한의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효정･조희창 한의학발전본부 공동본부장은 대구･경북 한의사를 대표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새롭게 바른 길을 선택해야 할 시점에 있다”며 “끝없이 무너지는 사회 정의, 국민을 외면한 의료제도, 무분별한 포퓰리즘으로 인한 국가재정 파탄과 가치 붕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해답”이라고 밝혔다.이어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의료현장의 애로사항과 한의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 한의약 난임 부부 지원을 확대 △ 건강 보험 내 한방 진료 보장성 확대 △ K-바이오헬스 산업 강화 △ 한의사 X-ray 사용 허용 △ 지역기반의 ‘돌봄 한의사 제도’ 신설 등 한의약의 공공성 강화와 산업적 성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강대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우리 부모 세대가 안 먹고 안 쓰며 만들어온 대한민국”이라며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한의학발전본부가 제안한 정책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행사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정책적 공감과 실천을 기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