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제15기 캠퍼스 에코리더 발대식 개최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로 제15기를 맞이하는 `캠퍼스 에코리더` 발대식을 지난 23일 한국업사이클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에코리더는 지난 2011년부터 대구지방환경청과 대구‧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캠퍼스 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선발해 운영됐으며, 지금까지 163개팀 942명이 참여했다.  올해 제15기 캠퍼스 에코리더는 지역 5개 학교(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금오공대, DGIST)에서 총 7팀이 선발됐으며, 환경공학 외에도 농업토목공학, 조경학, 에너지공학, 한문학 등 다양한 전공생도 지원해 대학생들 사이에서 캠퍼스 에코리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및 에코리더 연간 활동계획 발표, 향후 운영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업사이클센터 견학과 업사이클링 체험교육도 이뤄졌다. 캠퍼스 에코리더의 주요 활동계획에는 홍보용 SNS 운영, 오프라인 환경보전 캠페인 전개, 플로깅 및 일회용품 줄이기 챌린지 등 친환경 생활실천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지난 15년간 꾸준히 캠퍼스 에코리더에 대한 지역 대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캠퍼스 에코리더와 함께 지역의 환경개선과 지역민의 친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