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23일 경주드림센터 4층 직업교육훈련실에서 경주지역 문화해설사 또는 관광해설사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직업교육훈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주지역 여성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으로, 문화유산도시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23일 시작해 45일간 매일 4시간씩 운영되며, 문화관광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참여한다.
이론 교육은 물론 관광 현장 답사, 지역자원 발굴 워크숍, 팀 프로젝트 등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광동 새일센터장은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이 경력 단절 여성들이 경주의 문화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성공적인 취·창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일센터는 올 상반기 동안 6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문화관광 스토리텔링’을 끝으로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하반기에는 ‘노인복지프로그램 진행자’, ‘장기요양기관 실무 전문가’, ‘스마트 케어지원사’ 등 보건‧복지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6~7월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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