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역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지역교육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동아리 13개 팀과 대학(원)생 5개 팀을 선발하고, 총 86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회성 장학금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몰입·시동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제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성구 공식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지역 정체성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했다.‘몰입 프로젝트’에는 과학,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중학생 3개 팀, 고등학생 4개 팀, 청소년 관련 기관 소속 6개 팀 등 총 13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결과물을 나눌 예정이다.‘시동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발표심사에서 독창적인 콘텐츠와 기술력을 갖춘 발표자들의 생동감 있는 프레젠테이션이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팀에는 각 7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지속적인 피드백이 제공된다.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재단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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